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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글쓴이 : 루영 날짜 : 2012-11-20 (화) 22:25 조회 : 1369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동신고등학교를 2001년에 입학하고 제35회 졸업생입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3학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셨는데
제가 입학하던 해에 1학년을 맏으셨습니다. 그것도 1학년중
공부를 가장 못하는 C반에 들어 오셨습니다.
주로 3학년 수업을 하셨던지라 1학년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스스로 말씀 하셨듯이 여유가 있으셨습니다.
수업도 하시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 홈페이지를 여셨습니다. 그때는 수업시간중
거의 매일 홈페이지를 보여 주시면서 오들도 몇명 들어왔다는
식의 은근 자랑도 하시곤 했습니다.
당시의 홈페이지는 처음 시작하실때라 자료도 많이 없고 부족해 보였지만
지금은 정말 자료가 많아 졌고 오히려 자료를 받아가는 사람 입장에서
어떤걸 받아가야할지 모를정도로 정말 많아 졌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오랜만에 기억이나서
혹시나 아직도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깜짝놀랐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운영하고 계시는게 신기했습니다.
2001년 당시 선생님께서 홈페이지는 만들었는데 운영하는게
힘들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운영하시는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생각나면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무쏘를 타고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ㅎㅎㅎ
참고로 저는 고서중을 졸업하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한달동안 무릎꿇고
복도에 있게하셨습니다.ㅎㅎ

kimsu 2012-11-26 (월) 17:52
 한달동안 복도에서 무릎꿇고  있게했다니 너무 햇구나... 이 지면을 통해 제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왜 그 때는 그런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는 지 가끔 후회하기도
한단다. 그 때 조금더 학생들을 이해하고 용서를 해 주지 못한게 지금은 많이 후회하기도 했다.
지금은 방과후 교사를 하고 있어도 종이 호랑이가 되어 떠들어도 그냥 화만 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단다.
 이 홈페이지가 많이 커졌지. 2003년에 여고로 왔으니 2001년과 2002년은 홈페이지를 만들라
그 재미로 살았고 학생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그 즐거움음도 가졌단다.
모두 지난 추억이지만 그 시절이 그립구나.
우영아! 아마 그 때 1학년 보충수업하려 들어갔나 보구나. 가끔 잊혀져간 제자가 나를 찾아주고
나를 기억해 주는 것이 교직의 기쁨이란다. 그 짧은 만남에서 이렇게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구나. 부디 너 인생도 멋지게 펼치길 바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되길 바란다.
지금은 선생님은 명예퇴직 후 광주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단다. 제자가 방명록을 기록해줘
등급을 높은 등급으로 상향조정해 주었으니 홈페이지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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